삼성전자, 베트남 시장에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출시
상태바
삼성전자, 베트남 시장에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출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9.14 1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삼성전자 모델들이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프리미엄 가전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가전복합단지에서 냉장고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상냉장·하냉동 타입으로 신선보관 성능에 대한 요구가 높은 동남아 지역 특성을 고려해 냉장실에 영하 1도에 맞춰 각종 식재료가 얼지 않고 기존 제품보다 2배 오래 신선하게 보관해주는 ‘옵티멀 프레시존’이 탑재됐다.

동남아 소비자의 평균 신장이 크지 않은 점을 반영해 기존 제품보다 높이를 200mm 낮추는 등 인체공학적 설계도 적용됐다.

디자인은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층이 선호하는 주방 인테리어 트렌드를 감안해 플랫 스타일의 외관과 실버·블랙 색상이 도입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 지역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일반 2도어 시장에서 벗어나 양문형, 상냉장·하냉동 등 다양한 형태의 프리미엄 냉장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런 흐름에 맞춰 베트남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뉴질랜드 등 동남아 주요 시장에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