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소비 급증 농축산물 가격 상승…무 143.3%·낙지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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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소비 급증 농축산물 가격 상승…무 143.3%·낙지 57.1%↑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8.09.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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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증가하는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관세청은 추석을 맞이해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19일 공개했다.

지난 5일 1차, 12일 2차에 이은 세 번째 가격 공개다.

이번 3차 발표에서는 추석 연휴 1~3주 전의 누적인 지난해 9월6∼26일 기간과 올해 8월27일∼9월16일 기간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주요 농축수산물 41개 품목이 상승하고 22개 품목이 하락했다.

농산물은 36개 품목 중 23개 품목 상승한 반면 10개 품목은 하락했다.

신선·냉장 무(143.3%), 건조 들깨(52.9%), 참깨(29.1%), 신선 키위(25.5%), 김치(19.6%), 제분용 밀(19.3%), 기타 옥수수(16.7%), 신선·냉장 양배추(13.8%), 신선·냉장 당근(10.0%) 등의 가격이 올랐다.

반면 냉동 마늘(42.2%), 신선·냉장 도라지(19.4%), 건조 팥(10.4%), 신선 포도(4.2%) 등은 하락했다.

배추, 호박, 배 등 3개 품목은 분석기간 내 수입량이 없었다.

축산물은 10개 품목 중 4개 품목이 올랐고 6개 품목은 떨어졌다.

냉동 소갈비(14.3%), 소시지(8.0%), 뼈 없는 냉동 소고기(5.7%), 냉장 소갈비(5.4%) 등은 상승했으며 냉동 삼겹살(12.5%), 모차렐라치즈(11.3%), 냉동 닭다리(6.0%), 냉동 닭날개(5.4%) 등은 하락했다.

수산물은 20개 품목 중 14개 품목의 값이 상승했고 6개 품목은 하락했다.

냉동 낙지(57.1%), 냉동 홍어(35.9%), 냉동 대구(25.6%), 냉동 오징어(23.4%), 냉동 쭈꾸미(18.9%), 냉동 꽃게(11.1%) 등은 오른 반면 냉동 갈치(20.0%), 냉동 임연수어(17.8%), 냉동 고등어(13.6%), 미꾸라지(13.0%) 등의 가격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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