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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서 영화관 데이트”…SK텔레콤, ‘옥수수 소셜 VR’ 상용화
조선희 기자  |  sunhee@iheadlin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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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1  11: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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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수수 소셜VR’ 속 아바타가 가상 공간에 모여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가상현실에서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스포츠·영화·드라마 등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대화할 수 있는 ‘옥수수 소셜 VR’을 오는 12일 상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VR 기기를 쓰고 접속하면 다른 이용자들과 옥수수의 동영상 콘텐츠를 함께 즐기고 대화할 수 있다.

옥수수 소셜 VR에는 최대 8명이 가상공간 한 곳에 모일 수 있다. 원하는 공간의 종류와 콘텐츠를 선택해 방을 만들어 다른 접속자들을 초대하면 된다. 가상공간의 종류는 거실·영화관·공연장·스포츠룸·e스포츠룸 등 총 5가지다.

공간은 앞으로 다양하게 확대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추가하고 이용자가 스스로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상공간에서는 접속자들의 아바타들과 만날 수 있다. 1인칭 시점이며 360도를 둘러볼 수 있다. 접속자들은 컨트롤러로 언제든 자리를 옮길 수 있다.

영화관이나 공연장과 달리 가상공간에서는 영화나 공연 시청 중에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마치 장소를 대관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실시간으로 공연을 보거나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때는 혼자 볼 때보다 더 생생한 응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3D 공간 사운드를 적용해 가까운 곳에 앉은 아바타의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또 가상 공간 속 아바타가 위치한 방향에서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실감나는 대화가 가능하다.

아바타는 얼굴·피부색·헤어스타일·의상·액세서리 등을 이용자가 스스로 꾸밀 수 있다. 50여가지 다양한 표정도 수시로 선택할 수 있다. 제스처 인식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 움직임에 따라 가상공간 속 아바타는 팝콘을 던지거나 응원풍선·야광봉 등을 흔들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가상공간에서 아바타의 신체 움직임, 얼굴 표정 등을 부드럽게 표현하기 위해 ‘T리얼 아바타 프레임워크’ 기술을 적용했다”며 “아바타는 실제 사람의 시선과 몸짓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움직인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5G 상용화 이후 옥수수 소셜 VR 화질을 UHD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또 옥수수 소셜 VR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현실에서 공유하는 기능이도 제공할 예정이다.

옥수수 소셜VR은 구글 데이드림과 삼성전자 기어 VR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2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옥수수에서는 10월말부터 이용 가능하다.

12일부터 실시간 방송을 제공하고 VOD는 이르면 연말부터 이용 가능하다. 실시간 방송 등 무료 콘텐츠는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유료 콘텐츠 공동 시청 요금은 미정이다.

이종민 SK텔레콤 미디어 기술원장은 “실감 미디어 서비스는 5G시대에 가장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라며 “이용자들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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