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FTA종합지원센터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돕기 위해 공기청정기, 헤드셋, 패션의류 등 수출 유망품목의 ‘FTA 품목별 매뉴얼’을 발간했다.

무역협회는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기업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홍삼가공제품, 차량용 타이어, 드론 등 세부 품목별 매뉴얼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는 수출 담당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을 수집하기 위해 책자에 ‘설문 QR코드’를 새로 도입했다.

FTA종합지원센터 김정화 단장은 “이번 매뉴얼에는 품목별 최신 수출동향과 단계별 FTA 활용요령 등을 현장감 있고 이해하기 쉽게 수록해 수출기업 실무자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책을 희망하는 기업은 국번 없이 ‘1380’으로 전화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FTA센터 홈페이지(www.okfta.or.kr)에서 e-북 형태로도 열람할 수 있다.

무역협회는 중소기업의 FTA 활용과 품목별 수출역량 제고를 위해 11월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FTA 실무 및 품목별 활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성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