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빗방울 떨어지는 입동…수도권 미세먼지 오늘도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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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빗방울 떨어지는 입동…수도권 미세먼지 오늘도 ‘나쁨’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11.0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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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입동(立冬)이자 수요일인 7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경북, 전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북부산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양양평지 등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북부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서쪽지방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구름대는 서서히 동진해 서울을 포함한 경기서부와 충남북서부의 비는 차차 그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지만 그 밖의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조금 오겠고 오후에도 계속해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은 가끔 비가 오겠지만 기류가 수렴하는 강원영동북부에는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또한 서해안과 일부 내륙의 짙은 안개는 오늘 오전까지 지속되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대전, 충북, 충남, 광주, 전북은 ‘나쁨’, 그밖의 권역에서는 ‘좋은’ 또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내일(8일)과 모레(9일)는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전 해상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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