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부터 콘서트까지”…고척스카이돔 개장 3년 간 332만 관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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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부터 콘서트까지”…고척스카이돔 개장 3년 간 332만 관중 돌파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11.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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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이 지난 2005년 개장한 이래 3년 간 총 436회의 스포츠·문화행사가 열리며 누적관객 332만명을 돌파했다.

7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한국야구 100년사에서 돔구장 시대의 문을 연 고척스카이돔은 넥센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의 홈구장으로 3년 간 279회 경기가 열렸다.

넥센히어로즈가 올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함에 따라 플레이오프 기간에는 7만명이 넘는 홈 관중이 운집했다.

스포츠행사는 프로야구 경기를 비롯해 총 352회가 열려 226만여 관중이 방문했다. 전체 행사의 약 80%, 방문객 수로는 약 67%를 차지했다.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콘서트 등 문화행사시엔 약 2만5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규모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5월 케이티 페리, 10월 샘 스미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내한공연과 2016년·2017년 방탄소년단의 팬미팅 및 콘서트가 연달아 열린 것을 비롯해 워너원, 엑소 등 K-팝 스타들의 콘서트 등 문화행사만 63회가 개최됐다.

고척스카이돔은 구로구 경인로 430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8만3476㎡ 규모의 완전돔 형태로 지어졌다.

야구장 규모는 국제공인 규격(1·3루 좌우 구간 99m, 중앙구간 122m, 펜스 높이 4m)으로 건립됐으며 그라운드~지붕 높이는 일본 도쿄돔보다 5m 높은 67.59m다. 관중석은 1~4층 총 1만6813석이며 콘서트 등 문화행사시에는 약 2만50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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