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원이 크리스마스 트리로 재탄생”…서울새활용플라자,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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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원이 크리스마스 트리로 재탄생”…서울새활용플라자,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11.07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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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는 11월부터 새활용 디자이너 체험과 연말 맞이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새활용에 대한 환경적·사회적·경제적 인식을 넓히고 새활용 기반 산업의 생태계를 만들고자 지난해 9월5일 개관했다.

오는 17일부터 입주기업들이 매주 다양한 업사이클 아이템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노트 커버와 카드지갑 만들기(렉또베르쏘), 업사이클링 펜 케이스 만들기(큐클리프), 한복·웨딩드레스 자투리 원단 활용한 트윌리 스카프 만들기(단하주단), 현수막으로 카드지갑 만들기(누깍) 등이 진행된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업사이클 디자이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SUP(숲) 속 놀이터’에서 토요일마다 어린이를 위한 업사이클 디자이너 체험 ‘상상놀이토’, 다가올 연말 쉽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작은 숲 패턴으로 디자인하는 새활용 아트 제품 만들기(이유리), 플랜트워크: 천과 가죽으로 만드는 오브제(오메 서수아), 크리스마스로 다시 태어난 밀키트리(밀키프로젝트 김수민), 새활용을 생각하는 얼굴 조명(유도영)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지난달 7일 새활용 편집매장 ‘SUPer MARKET’과 복합 휴식 공간 ‘SUP(숲) 속 놀이터’를 개관했다.

새활용 전문 편집매장인 ‘SUPer MARKET’에는 젠니클로젯, 큐클리프 등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 기업을 포함한 2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SUP(숲) 속 놀이터’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인 ‘새활용 놀이터’를 의미한다. 평소에는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주말에는 놀이·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SUPer MARKET과 SUP(숲) 속 놀이터에서의 시민 참여 행사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라며 “이곳에서 시민들이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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