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형 SUV 차명 ‘팰리세이드’ 확정…28일 미국서 첫 공개
상태바
현대차, 대형 SUV 차명 ‘팰리세이드’ 확정…28일 미국서 첫 공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11.09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에 설치된 ‘팰리세이드’ 대형 미디어 파사드 티저 광고.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전혀 새로운 개념으로 개발한 플래그십 대형 SUV(프로젝트명 LX2)의 차명을 ‘팰리세이드(PALISADE)’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팰리세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지역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영감을 받은 작명이다.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위치한 고급 주택지구로 세계적인 스타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의 걸작 대저택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팰리세이드’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LA오토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11월 말 국내 소비자를 위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운전석에서부터 3열 승객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간에 사용자 경험(UX)을 기반으로 개발된 디자인과 패키지, 안전·편의 기술을 적용했다.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품·UX기획자, 디자이너, 엔지니어들이 선행 개발 단계에서부터 주요시장 소비자 조사와 경쟁모델 테스트를 실시해 소비자 니즈를 확인하고 이를 신차에 반영했다.

‘팰리세이드’가 제공하는 공간은 운전자 위주의 편의를 넘어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탑승객이 이동하는 동안 여유로우면서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실내 디자인은 복잡한 구성요소를 배제하고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마무리했으며 운전자와 승객들의 실사용 공간을 고려해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성(헤드룸·레그룸)을 확보했다.

소비자가 레저·스포츠와 여행·쇼핑 등을 위해 2~3열 공간을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작을 혁신적으로 간편화시킨 다양한 시트 베리에이션과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운전석과 2열 좌석 대비 편의성 측면에서 소외되기 쉬운 3열 승객까지 배려하는 디자인과 신기술을 적용해 모든 승객들이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대차는 지난 6일부터 ‘당신만의 영역을 찾아서’라는 메시지의 티저광고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대형 미디어 파사드 광고)과 서울 시내버스 정류장 40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과 사용자 직관성을 강화시킨 안전·편의사양에 간편한 조작성까지 갖춰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데 최적화된 SUV”라며 “차량 내부 공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