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초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미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오는 19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프리미엄 백화점 ‘블루밍데일스’ 본점 8층에 LG 시그니처 매장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백화점 홈페이지에서도 LG 시그니처 판매를 시작한다.

미국에 출시한 LG 시그니처 제품은 올레드 TV, 세탁기, 얼음정수기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오븐, 식기세척기 등 6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는 지난해 10월 한 달간 블루밍데일스 백화점에서 LG 시그니처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며 “블루밍데일스 백화점이 TV·세탁기·냉장고 등 생활가전을 공식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가 기술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모두 갖춘 초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로 기존 LG 생활가전과도 서로 시너지를 내며 전체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프리미엄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확대해 많은 고객들이 초 프리미엄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