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올레tv에 국내 유료방송 업계 최초로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기가지니, UHD와 같은 최신 셋톱박스 단말 기종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2019년 상반기 내 모든 셋톱박스 단말 기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레tv 간편결제 화면에서 ‘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결제수단을 선택해 네이버 또는 카카오 계정에 등록된 휴대폰 번호와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휴대폰 번호로 수신된 모바일 앱 연결 주소에 접속해 모바일 앱에서 간편 비밀번호·지문인식 등의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VOD를 결제하면 된다.

KT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 기념으로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네이버페이’로 3000원 이상 유료 VOD를 구매하면 1000원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성환 KT 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최근 급속히 이용이 늘고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올레 tv에 도입해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며 “향후에도 고객 관점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