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임직원 연구개발·경영 활동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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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임직원 연구개발·경영 활동 성과 공유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12.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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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지난 17일 한화리조트 용인에서 ‘2018 한화시스템 테크노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테크노컨퍼런스를 확대해 올해 처음 실시한 행사로 괄목할만한 업무 성과를 낸 직원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미래를 위한 열정과 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올해의 기술, 우수논문, 경영혁신, 핵심가치, 노사화합’ 등 5개 부문 24개 팀과 개인에 대한 시상과 함께 R&D결과, 경영 성과활동 등을 공유하며 향후 목표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기여한 ‘선행기술상’ 부문은 지향성 적외선 방해장비(DIRCM)를 개발한 전자광학3팀과 드론 탐지용 광변조 센서를 개발한 지상 MFR팀이 선정됐다. 수상 팀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DIRCM은 레이저를 발사해 휴대용 대공 미사일의 유도기능을 무력화시키는 장비로 전 세계 6개국만이 개발에 성공했다. 군용 항공기와 헬기뿐 아니라 민간 수송기 등에도 탑재 가능해 생존성을 향상시켜줄 필수적인 방어 장비다.

드론 탐지용 광변조 센서는 드론 등 소형 표적의 탐지를 위한 시스템에 적용되는 기술로 레이저를 이용한 거리 측정 기술인 라이다(LiDAR)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라이다는 자율주행차의 차선이탈경보, 차선유지 지원 시스템에 적용된 기술 중 하나로 드론 활성화로 인해 향후 국방·민수용 탐지 센서 분야에서 쓰임새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회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에 인공지능, 3D 프린팅,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과제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경영 프로세스 효율화와 조직 문화 강화에 기여한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서도 수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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