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스케이트장 21일 개장…‘제로페이’ 이용객 입장료 30% 할인
상태바
서울광장스케이트장 21일 개장…‘제로페이’ 이용객 입장료 30% 할인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12.18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52일간 서울광장 스케이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10~21시30분, 주말·공휴일 10~23시이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개장식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총 3부로 진행된다. 남북체육교류 영상 등을 상영하는 사전행사, 시장 등 주요내빈의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공식행사, 피겨스케이팅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식후행사로 이루어지며 개장식이 끝나면 당일에 한해 시민에 무료개방 된다.

특히 이번 시즌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제로페이’ 도입을 기념해 제로페이로 결제시 입장료의 30%(300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선착순 100명의 시민에게는 스케이트장 입장료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제로페이, 백원의 행복’ 이벤트도 매일 진행한다.

입장료에는 스케이트 대여료가 포함돼 있으며 1회권으로 1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와 보호대는 무료로 대여한다.

올해는 4년 만에 스케이트장 디자인이 변경됐다. 광장의 의미인 ‘소통’과 형태인 ‘원형’에 초점을 두고 논두렁 이미지를 입힌 디자인이 채택됐다. 아이스링크 한 가운데에는 평화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한반도 이미지가 새겨질 예정이다.

또한 예년보다 넓어진 스케이트장 실내공간에서 ‘남북체육교류 사진전’과 ‘실내 VR 스키 체험존’, ‘실내 포토존’ 등 다채로운 문화․체육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주말, 성탄절, 송년제야, 설 명절 등 시기별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트램폴린 게임, 스노우볼 포토존, 한겨울의 이글루 체육관, 핸드벨 캐롤연주, 캐롤 경연대회, 캘리그라피 사랑의 메시지, 새해맞이 야광 카운트다운, 머그컵과 에코백 만들기, 소원의 벽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www. seoulskat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며 마스코트인 해띠와 해온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다만 초미세먼지가 일정수준 이상일 경우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수도권형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발령시점으로부터 1시간 운영 후 운영이 중단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이상이 발령되는 경우에도 주의보 발령시점에 기 운영 중인 회차만 운영하며 이후 회차는 중단된다.

운영중단 시 강습자와 사전 예매자에게는 SMS를 발송하고 입장권 구매자가 환불을 요구할 경우 전액 환불하며 다음 시간대 이용을 원할 경우에는 추가예약이나 별도 입장권 구매 없이 스케이트장 이용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