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고 곳곳 비소식…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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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흐리고 곳곳 비소식…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12.26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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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6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전라도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경남남해안과 제주도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해안과 경남남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내일(27일) 아침 기온은 오늘 아침보다 6~9도 더 떨어지면서 평년보다 2~5도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기준 영하 20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내일 아침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며 낮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겠다.

오늘 낮부터 당분간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일부 경남해안과 경북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 차차 건조해지겠다.

내일(27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고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산지에는 밤에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28일)도 계속해서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오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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