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전…작곡가와 협업 결과물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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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전…작곡가와 협업 결과물도 공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12.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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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 8기 입주 작가 8명이 준비한 작품 50여점을 선보이는 ‘2019 CRE8TIVE REPORT’ 전시회가 2019년 1월10일부터 2월23일까지 종로구 OCI미술관에서 열린다.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기 김남훈, 김민주, 김수연, 사윤택, 라오미, 안준영, 이강훈, 지희킴 등 여덟 작가는 지난 4월부터 입주해 활동 중이다.

창작스튜디오 주요 프로그램인 평론가 매칭, 작가 워크숍, VISITING ARTIST, 오픈 스튜디오 등은 작가들에게 자기 작업 바깥의 새로운 경험과 창닥 동기를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작곡가 그룹 ‘Soundouble’의 여러 작곡가들과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진행해 시너지를 꾀하는 ‘빛과 소리의 조우’ 프로그램으로 자기 영역의 한계를 넘는 색다른 창작 경험을 제시했다.

OCI미술관은 종로구 소재 R1211 레지던시를 별도 운영하면서 다섯 해째 대만 관도미술관과의 작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이어 오고 있다.

처음 방문한 한국에서 가장 시원한 가을을 누구보다 뜨겁게 난 ‘Mia Liu’ 작가의 미공개 최신 작업 역시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

그는 타인의 그림에 자신의 드로잉을 덧입혀 ‘드로잉의 대화’를 주고받는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신작은 한국 현지에서 생전 처음 만난 어느 작가의 사군자 그림을 넘나들며 대화한다.

OCI미술관 관계자는 “창작스튜디오 8기 입주 작가전 ‘2019 CRE8TIVE REPORT’는 ‘보는 방법’에 대한 단상, 작가 각자의 시각이 특히 명확하게 드러나는 전시”라며 “다양함에 대한 강조를 넘어 각각의 작업에 이입하고 사고에 몰두하는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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