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 “5G·인공지능 초융합 통해 글로벌 ICT 생태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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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 “5G·인공지능 초융합 통해 글로벌 ICT 생태계 선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1.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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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일 “올해는 5G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가시적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하는 해”라며 “이전과 다른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ICT 생태계를 선도하는 강한 기업이 되자”고 주문했다.

박정호 사장은 이날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SK ICT 패밀리사가 참여하는 신년회에서 “기존 성공방식으로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으며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전혀 다른 업종의 경쟁자와 겨루기 위해 더욱 ‘강한 SK텔레콤’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ICT 새판 짜기’를 강조한 박 사장은 각 사업부별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주문했다.

이동통신(MNO) 사업에서는 ‘착하고 강한 MNO’를 주문했다.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고객에게 선택받는 SK텔레콤이 돼야 하며 5G를 기반으로 한 B2B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성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 사업에서는 IPTV뿐 아니라 OTT 서비스 ‘옥수수’ 등이 5G 시대의 킬러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국내외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지형도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보안 사업에서는 5G 시대의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ADT캡스, SK인포섹, IDQ 등 물리·정보보안에서 양자암호통신까지 보안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보안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미래 융합보안산업의 신대륙을 개척할 것을 당부했다.

커머스에서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뉴 ICT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등 고객이 스스로 찾는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며 IoT·Data와 AI·Mobility영역은 벤처기업의 정신으로 스스로 개척해야 나가야 할 기회의 땅이라고 하면서 회사의 미래를 만든다는 자긍심으로 도전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정호 사장은 “SK텔레콤 전 조직은 물론 ICT 관계사와 역량 결집을 할 수 있는 시스템과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질적·양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ICT 시장을 선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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