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한파특보 지속…대기 건조해 ‘화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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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맑고 한파특보 지속…대기 건조해 ‘화재 유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1.0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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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7일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현재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일 일시적으로 일부지역에서는 한파 기준치에서 벗어나는 곳도 있겠으나 모레 다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추워지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내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모레 아침 기온은 영하권에 들겠고 특히 중부내륙은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도 많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강원동해안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고 해안과 산지에는 내일(8일)부터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에 대부분 해상의 먼 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된다.

내일(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으나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은 오후부터 전라도와 제주도는 밤부터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모레(9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새벽까지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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