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동 역세권 청년주택 건축허가…총 280세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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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동 역세권 청년주택 건축허가…총 280세대 규모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1.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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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역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 서초구에 첫 번째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강남권에서 송파구·강남구에 이어 서초구 서초동 1502-12번지 일대 ‘서초역 역세권 청년주택’까지 지난 4일 건축허가를 득하게 된 것이다.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무주택자인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하철·국철·경전철역 등의 승강장으로부터 350미터 이내의 역세권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이에 따라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들에게 교통이 양호한 도심권에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게 돼 도심 주택난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초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도심지내 1997년 건립된 기존 노후 골프연습장을 철거하고 지하 4층 지상 12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공공임대 68세대, 민간임대 212세대, 총세대수 280세대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세부 규모는 총 연면적 1만8529.98㎡으로 지하4층~2층은 주차장, 지하1층~지상2층 근린생활시설, 지상3층~12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초구에서도 첫 번째로 건축허가를 득한 것은 강남권에서도 역세권 청년주택이 본격적인 궤도에 접어들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청년주택 공급물량의 지속적인 확대해 청년세대의 주거안정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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