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600LT 스파이더’ 공개…최고 출력 600마력
상태바
맥라렌, ‘600LT 스파이더’ 공개…최고 출력 600마력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1.18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맥라렌 ‘600LT 스파이더’. <맥라렌 제공>

맥라렌서울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에서 ‘600 롱테일(LT) 스파이더’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600LT 스파이더’는 맥라렌의 6가지 LT 정신인 강력한 파워, 경량의 차체,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 성능, 트랙 중심의 역동성, 드라이버와의 완벽한 교감, 희소성을 충족하는 모델이다.

앞서 선보인 ‘600LT 쿠페’와 마찬가지로 스파이더 역시 베이스 모델인 570S 스파이더에서 100kg의 경량화를 달성했다.

하드톱 루프의 추가에도 600LT 스파이더는 쿠페보다 50kg의 중량만이 증가돼 건조중량 1297kg로 톤당 463PS라는 성능과 역동성을 자랑한다. 경량화와 루프의 추가에도 모노셀II 섀시로 차량의 강성과 안정성이 모두 유지됐다.

접이식 하드톱 루프는 최대 40km/h의 속도에서 작동되며 톱 엑시트 배기 시스템은 오픈 에어링과 만나 인상적인 사운드와 시각효과를 제공한다.

운전석 뒤쪽에 위치한 디플렉터가 루프와는 독립적으로 작동돼 소란된 공기 흐름이 차량을 지나게 될 때 표면에 생기는 이상진동 현상(버피팅)을 줄이고 환기를 돕는다.

600LT 스파이더는 600LT 쿠페 모델에서 선보이며 호평 받은 퍼포먼스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된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600마력(PS)의 출력과 620Nm의 토크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9초 만에 도달하며 200km까지는 8.4초다. 최고 속도는 324km/h이며 루프가 열렸을 때의 최고속도는 315km/h다.

600LT 스파이더는 영국 워킹에 위치한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에서 수작업으로 조립되는 한정 생산 모델이며 국내 가격은 3억 초반대부터 시작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