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7세대 뉴 3시리즈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3시리즈는 1975년 출시 전 세계에서 1550만대 이상 판매된 BMW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7세대 뉴 3시리즈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민첩한 핸들링, 탁월한 효율성을 기반으로 향상된 첨단 옵션을 장착해 전통적인 주행 성능과 편의성이 강화됐다.
뉴 3시리즈 외관은 이전 모델보다 전장이 76mm 길어진 4709mm, 전폭은 16mm 늘어난 1827mm, 전고는 6mm 높인 1435mm, 휠베이스는 41mm 길어진 2851mm로 차체 크기가 커졌다.
전면부 디자인에는 공격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캐릭터 라인이 적용돼 있으며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이 기본 적용됐다. 또 모든 모델에 풀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됐다.
후면부 디자인은 3차원 ‘L’자형 LED 리어램프와 커진 더블 배기파이프가 적용돼 공격적이면서도 차체가 넓어 보이는 느낌을 구현했다.
내부 디자인은 주행 시 운전자의 집중도가 향상되도록 변경됐으며 12.3인치 대형 고해상도 스크린 2개가 서로 이어지는 듯한 구조로 디스플레이에 적용돼 시인성이 개선됐다.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의 에어컨 시스템과 콘트롤 버튼, 새롭게 디자인된 기어노브와 그 옆으로 옮겨진 엔진 시동 버튼 등 이전과 완전히 다른 디자인·조작 콘셉트가 적용됐다.
국내 출시될 뉴 3시리즈 엔진 라인업은 두 가지다. 디젤 모델인 뉴 320d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가솔린 모델인 뉴 330i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에 달한다.
이전 모델보다 무게를 최대 55kg 줄였으며 10mm 낮아진 무게 중심에 50: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구현하는 한편 차체 구조, 서스펜션 장착의 강성을 향상시켰다. 최적화된 공기역학성능으로 자동차의 공기 저항 계수 역시 0.23까지 감소시켰다.
모든 모델에 이중접합유리의 윈드 스크린을 적용했으며 추가로 330i 럭셔리 모델에는 운전석과 조수석의 측면에도 이중접합유리가 적용돼 정숙성이 강화됐다.
기존 선호도가 높았던 옵션들을 패키지로 묶어 ‘이노베이션 패키지’, ‘프리미엄 패키지’, ‘인디비주얼 패키지’ 등 총 3개의 패키지로 구성했으며 엔진과 트림에 무관하게 원하는 패키지를 개별 또는 조합해 차량에 적용할 수 있다.
이노베이션 패키지의 경우 최대 500m 범위의 눈부심 방지형 하이빔 기능을 적용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이 적용된다.
프리미엄 패키지는 센사텍 대시보드와 하만카돈 서라운드 시스템, 인디비주얼 패키지는 인디비주얼 가죽 대시보드와 드래빗 그레이 외장색상 등으로 구성됐다.
BMW 뉴 3시리즈는 혁신적인 운전자 주행 지원 시스템을 사용해 자율주행의 목표를 이끌어간다.
뉴 3시리즈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에는 도심 제동 기능이 포함된 충돌·보행자 경고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스톱&고 기능을 갖춘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이탈 경고·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교차로 통행 경고 기능이 지원되는 운전 지원 시스템이 추가됐다.
가격은 BMW 뉴 320d 기본 모델 5320만원, 럭셔리 모델 56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 5620만원이며 뉴 330i는 럭셔리 모델 60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6220만원이다.
320d xDrive 기본 모델은 5620만원, 럭셔리 모델 59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 5920만원이며 330i xDrive 모델의 경우 럭셔리 모델 63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6510만원이다. BMW 뉴 3시리즈는 오는 3월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