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린이 안전짱 박람회’서 수소전기차 안전 기술력 공개
상태바
현대차, ‘어린이 안전짱 박람회’서 수소전기차 안전 기술력 공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2.14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현대자동차 관계자가 어린이들에게 수소전기차 넥쏘의 충동 시험 차량을 공개하고 안전 기술력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를 개최하고 수소전기차 넥쏘의 충동 시험 차량을 전시하는 등 안전 기술력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특별 전시부스를 마련해 가혹한 조건의 충돌 테스트를 거친 넥쏘 수소전기차 실물과 전면, 측면, 후면 충돌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또 수소연료탱크의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는 전시물 등도 선보였다.

현대차가 수소전기차의 충돌 테스트 시험 차량과 테스트 장면, 수소연료탱크 안전도 시험 영상 등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된 넥쏘 수소전기차는 미국의 비영리 자동차 안전연구기관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기준으로 실시한 측면 대차 충돌 테스트 차량이다. 대형 픽업트럭이 측면부를 시속 50km로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한 조건으로 진행돼 넥쏘는 승객 상해, 머리보호, 차량 변형에 있어 모두 ‘GOOD’ 등급을 받았다.

넥쏘 수소전기차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프로그램인 유로NCAP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으며 국내에서 진행된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중형 SUV 부문’, ‘친환경차 부문’, ‘어린이보호 부문’ 최우수 3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차는 특별전시에서 파열시험, 낙하 충격시험, 화염시험, 내화학시험, 인공결함시험, 극한온도시험, 총탄시험, 수소가스충전반복시험, 가속응력시험 등 다양한 수소연료탱크 안전 인증시험 관련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는 오는 1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되며 분야별로 교통안전, 재난안전, 소방안전, 생활안전, 수상안전 등 총 3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