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2일 개방형 5G 네트워크 표준인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얼라이언스’ 표준을 도입을 발표했다.
O-RAN 규격은 서로 다른 기지국 제조사에서 만든 디지털 장비와 라디오 장비 간의 상호 연동을 위한 규격을 제공해 통신 사업자는 5G 네트워크 구축 시나리오에 맞는 최적의 기지국 장비 조합을 구축할 수 있다.
O-RAN 프론트홀 규격을 활용한 글로벌 에코시스템은 무선 네트워크의 혁신을 앞당기고 다양한 기업의 필요에 특화된 5G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발표는 O-RAN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는 KT를 비롯해 NTT도코모, 삼성전자, 후지쯔, 솔리드, 버라이즌, AT&T, SK텔레콤, 노키아, 시스코, 바르티 에어텔,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텔레콤, 도이치텔레콤, 케이디디아이, 오렌지텔레콤, 소프트뱅크, 텔레포니카, 이탈리아텔레콤, 키사이트, 엔이씨, 마비니어, 피보탈, 라디시스, 에이치에프알, 비아비 26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였다.
이들 통신 사업자는 5G 네트워크 상용화에 O-RAN 기반의 기지국을 도입할 계획이다. 5G 장비 개발사도 O-RAN 기반의 기지국 개발과 테스트를 시작했다.
KT는 국내 중소기업인 솔리드와 O-RAN 프론트홀 연동 규격을 준수한 라디오 장비를 개발해 후지쯔의 디지털 장비와 초기 프론트홀 연동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그 결과를 ‘MWC 2019’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헤드라인뉴스(Headlin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