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석 달째 상장주식 순매수…2월 1조6340억원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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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석 달째 상장주식 순매수…2월 1조6340억원 ‘사자’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9.03.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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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해 12월 이후 석 달째 국내 상장 주식을 순매수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1조64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두 달 연속 국내 주식을 팔아치웠던 외국인은 12월 순매수 전환에 이어 석 달째 순매수를 유지했다.

▲ <자료=금융감독원>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1조어치, 코스닥시장에서는 6000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이에 따라 2월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전체 시가총액의 32.1%에 해당하는 563조7000억원으로 전달보다 보유잔고 2조5000억원 줄었다.

지역별로는 유럽(9000억원), 중동(2000억원), 아시아(2000억원)에서 순매수했으며 미국(1000억원)에서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버진아일랜드(5000억원), 룩셈부르크(4000억원), 영국(4000억원) 등이 순매수했으며 호주(3000억원), 덴마크(2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지역별 보유규모는 미국이 외국인 전체의 42.7%에 해당하는 240조9000억원, 유럽 164조4000억원(29.2%), 아시아 67조4000억원(12.0%), 중동 19조7000억원(3.5%) 순이다.

외국인은 채권시장에서 상장채권 1조86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2조520억원을 만기상환으로 인해 1920억원을 순회수했다.

지난 1월 이후 순회수를 유지했지만 보유잔고는 전체 상장채권의 6.3%에 해당하는 110조원으로 전달보다 보유잔고가 2000억원 줄었다.

지역별로는 유럽(1000억원)에서 순투자했으며 아시아(6000억원)에서 순회수했으며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전체의 외국인 채권 보유량의 42.9%에 해당하는 47조2000억원, 유럽 37조2000억원(33.9%), 미주 9조3000억원(8.4%) 순이다.

종류별로는 국채(1조3000억원)에서 순투자했으며 통안채(1조4000억원)에서 순회수했고 보유잔고는 국채 85조6000억원(전체의 77.8%), 통안채 23조5000원(21.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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