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주당 1만원 현금 배당 확정…주요 임원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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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주당 1만원 현금 배당 확정…주요 임원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3.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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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주주들에게 경영성과와 사업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26일 본사 사옥에서 제3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작년 재무제표 승인·현금배당 확정,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주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박정호 사장과 4대사업부장이 직접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진행해 주주들에게 회사의 경영성과, 비전을 상세히 소개했다.

작년 재무제표는 연결 기준으로 연간 매출 16조8740억원, 영업이익 1조2018억원, 당기순이익 3조1320억원으로 승인됐으며 현금배당은 지난해 8월 지급된 중간배당금 1000원을 포함한 주당 1만원으로 확정됐다.

기존 사외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김석동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신규 선임했다. 이로써 이사회를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했다.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중장기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차원에서 주요 임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유영상 MNO사업부장, 하형일 코퍼레이트디벨롭먼트센터장, 하성호 CR센터장, 박진효 ICT기술센터장, 윤풍영 코퍼레이트센터장 총 5명이 주식매수선택권을 받았다.

하형일 코퍼레이트디벨롭먼트센터장은 “주주 친화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주총에 폭넓은 변화를 줬다”며 “올해 이동통신사업에서 5G 선도·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고 미디어·보안·커머스 중심의 뉴 ICT 사업을 확장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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