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혼다, 한국 전용사양 ‘시빅 스포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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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혼다, 한국 전용사양 ‘시빅 스포츠’ 공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3.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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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시빅 스포츠. <혼다 제공>

혼다코리아는 28일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시빅 스포츠’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빅’은 1972년 처음 출시된 이후 40여년동안 전 세계 160개국에서 약 200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세단이다.

‘시빅 스포츠’는 젊고 트렌디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북미 최상위 트림인 시빅 투어링을 기반으로 북미 스포츠 트림의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한국 전용사양으로 출시됐다. 특히 어코드 터보 스포츠에 이은 두 번째 스포츠 세단으로 국내의 혼다 스포츠 라인업을 확장했다.

‘시빅 스포츠’는 ‘프리미엄&스포티’ 스타일을 기반으로 고급감은 향상시키면서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솔리드 윙 디자인의 블랙 색상 프론트 그릴과 함께 범퍼 하단에도 블랙 색상의 사이드 가니쉬와 스키드 가니쉬가 적용됐으며 18인치 블랙 톤 알로이 휠을 적용해 스포츠 모델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블랙 트렁크 스포일러와 듀얼 이그져스트 파이프를 채용해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블랙 톤을 유지하면서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오디오, 실내 무드등에 레드 색상을 조화시켜 스포츠 드라이빙의 감성을 더했다.

혼다의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 기술이 적용된 1.5L VTEC TURBO 엔진과 무단 자동 변속기(CVT)로 이뤄진 최적의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탑재됐다.

1.5L VTEC TURBO엔진은 직분사 터보 시스템을 적용해 출력, 토크, 환경 성능 등 전반적인 주행 성능이 향상됐다.

최고출력 177ps/6000rpm, 최대토크 22.4kg·m/1700~5500rpm의 힘을 발휘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 복합연비는 13.8km/ℓ다.

혼다의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이 기본 탑재돼 운전자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저속 추종 장치(LSF),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차선 이탈 경감 시스템(RDM),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오토 하이빔(AHB) 등이 모두 구현된다.

혼다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된 차세대 ‘에이스 바디’를 적용해 뛰어난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조수석 사각 지대를 확인할 수 있는 레인 와치,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오토홀드,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 코너링 자세 제어 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탑재됐다.

‘시빅 스포츠’는 기존 화이트, 블루 외에 신규 색상인 메탈과 레드가 추가됐다. 가격은 32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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