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기업 평균연봉 9100만원…SK에너지 1억5200만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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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기업 평균연봉 9100만원…SK에너지 1억5200만원 ‘최고’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4.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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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9000만원대로 조사됐다.

2일 사람인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8개사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봉은 9100만원이었다.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에너지로 1인당 평균 급여액이 1억5200만원이었다.

이어 에쓰오일(1억3700만원), GS칼텍스(1억2500만원), 삼성전자(1억1900만원), SK텔레콤(1억1600만원), 현대오일뱅크(1억1500만원), SK하이닉스(1억700만원), 롯데케미칼(1억600만원), 삼성물산(1억500만원), 포스코(9800만원) 등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평균연봉 1억원이 넘는 기업은 총 9개사로 지난해보다 3개사가 늘어났으며 정유·화학 기업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었다.

남녀 직원 간 전체 평균 연봉을 분리 공시한 기업(17개사)을 살펴본 경과 남성이 평균 1억100만원으로 6600만원인 여성보다 무려 3500만원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해 남성보다 여성의 근속연수가 짧고 남녀 직무 차이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사람인은 분석했다.

남성의 평균 급여는 SK에너지가 1억58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삼성전자(1억2800만원), SK텔레콤(1억2300만원), SK하이닉스(1억2100만원), 현대오일뱅크(1억2000만원), 삼성물산(1억1500만원), 롯데케미칼(1억1200만원), 포스코(1억원)가 억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9300만원)였으며 SK하이닉스(8400만원), SK텔레콤(8000만원), 현대자동차(7300만원), SK에너지(7100만원), 케이티(7100만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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