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3일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내일(4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낮겠으나 내일(4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내일(4일)까지 내륙지역에는 아침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농작물 냉해 피해가 우려되며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18도로 매우 크다.

오늘(3일) 밤(21시)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모레(5일)까지 강원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면서 대기가 더욱 건조해져 건조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4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모레(5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오전까지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