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여의도 봄꽃축제 개막…경유 시내버스 27개 노선 연장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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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여의도 봄꽃축제 개막…경유 시내버스 27개 노선 연장운행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4.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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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날의 시작을 알리는 여의도 봄꽃축제가 서울시내 대표 벚꽃명소인 여의도에서 오는 5~11일 7일간 열린다.

서울시는 여의도 봄꽃축제 일부 기간 중 버스막차연장과 지하철 9호선 증회운행 등으로 시민들이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먼저 봄꽃축제 기간인 5일과 6일 밤 여의도 일대를 경유하는 버스를 익일 01시20분까지(차고지 방향) 연장 운행한다.

운행이 연장되는 시내버스는 총 27개 노선으로 여의서로 인근 여의도환승센터, 국회의사당역, 순복음교회 정류소 등에서 막차가 1시20분 차고지 방향으로 출발한다.

국회의사당역을 경유하는 지하철 9호선의 경우 축제기간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6~7일 14~20시 하루 56회씩 증회 운행한다.

여의도·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5호선은 비상대기차량을 준비해 현장상황에 따라 필요시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국회의사당역 등 인근 5개 역사에는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늘려 배치한다.

지난해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는 국회의사당역(9호선) 기준 7일 14~19시 시간당 6000명 이상, 최대 9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올해도 작년과 비슷하게 6일 오후 시간대 최대 혼잡이 예상된다며 이 시간대를 피하면 여유롭게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4일 낮 12시부터 12일 낮 12시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와 서강대교주차장 입구 둔치도로→여의하류IC(1.5km)는 24시간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의원회관 진입로→여의2교 북단(340m)과 국회 5문→둔치주차장(80m)은 평일에는 부분통제하고 주말동안만 전면통제한다.

▲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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