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째 중고물품 시민장터’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 6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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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째 중고물품 시민장터’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 6일 개장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4.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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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16년을 맞으며 나눔장터의 대명사로 불리는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올해 첫 문을 연다.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오는 6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올해 첫 개장을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장터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운영되며 7월13일~8월18일까지는 혹서기 휴장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첫 개장한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이듬해인 2004년부터 매주 시민들이 직접 재활용품을 사고파는 공식장터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9만팀이 참가해 1000만점의 물품이 재사용됐고 수익금 중 총 5억2600만원의 기부가 이루어졌다.

장터는 시민의 참여로만 이루어진다. 참가신청은 나눔장터 홈페이지(fleamar1004.com)를 통해 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판매 참가자를 선정한다. 시민들이 사용하던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장터일 기준 3주 전 화요일부터 2주간 받는다. 장터가 열리는 주 수요일에 최종 판매참가 여부가 결정돼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신청자에게 문자로 알려준다.

추첨은 당해년도 기준 당첨이력이 없는 판매참가자를 1순위로 추첨하고 나머지 인원에 대해 재추첨이 실시된다.

기상악화 등으로 인한 휴장발생시 예약은 연기되지 않으며 판매신청이력이 없어져 재신청하면 된다.

사용하지 않은 새제품, 재고상품, 음식물 등 판매 불가한 품목이 있어 홈페이지에서 필히 확인해야 한다. 환경보호를 위해 장터 내에서는 비닐봉투를 사용할 수 없어 물품을 담아 판매하거나 구매할 시민은 장바구니나 종이가방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장터에 참가한 시민은 수익금의 일부를 자율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에 사용된다.

이외에도 친환경아이콘 페이스페인팅, 버리는 이면지로 종이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4월은 환경, 5월은 가족 등 매달 테마에 맞는 별난장터도 운영하고 있다.

나눔장터에서 자원봉사활동과 재능 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나눔장터 홈페이지(http://fleamarket.seoul.go.kr) 또는 전화(02-1899-101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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