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 “5G 품질·서비스 고도화에 전사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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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 “5G 품질·서비스 고도화에 전사 역량 집중”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4.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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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고객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5G 품질·서비스 완결성을 높이는 데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호 사장은 지난 10일 오후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오랫동안 5G서비스를 기다려온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5G 커버리지·속도·콘텐츠·고객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받아들여 서비스 완성도를 빠르게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G상용화가 다양한 B2C(기업·소비자간거래)·B2B(기업간거래)영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우리나라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5G장비업체 등 관련 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5G서비스 품질 제고에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박 사장은 “국내 소비자는 최첨단 ICT기술 트렌드와 새로운 통신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매우 높고 이러한 고객의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에 세계 최초 5G 상용화가 가능했다”며 “5G를 선택하는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4G LTE도 현재와 같은 촘촘한 커버리지를 갖추기까지 수년이 걸린 만큼 중요한 것은 고객과의 솔직한 소통”이라며 “5G 시대 초기 커버리지와 서비스 제반 사항 안내를 통해 고객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합리적 의사 결정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오는 12일 5G 커버리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5G 커버리지 맵을 자사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상세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지속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박정호 사장이 직접 이끌게 될 ‘5G 생태계 지원단’을 출범시켜 5G기반의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소·벤처 파트너들에게 5G 기술과 인프라, R&D 역량을 공유하고 서비스 기획에서 마케팅 단계까지 사업화 과정의 전반을 지원한다. 또 투자와 글로벌 진출도 지원하는 원스톱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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