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서 캠핑”…서울시, 경북 상주에 8호 서울캠핑장 19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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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서 캠핑”…서울시, 경북 상주에 8호 서울캠핑장 19일 개장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4.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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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폐교를 활용해 운영 중인 서울시 가족자연체험시설(가족캠핑장) 제8호가 오는 19일 경상북도 상주에서 처음으로 시민들을 맞는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시민들의 선호도 투표를 통해 상주를 대표하는 감을 모티브로 한 ‘감꽃마을’이란 이름으로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지방 폐교를 활용한 가족자연체험시설은 횡성(2013년 개장)·포천(2014년 개장)·제천(2015년 개장)·철원(2016년 개장)·서천·함평(2017년 개장)·봉화(2018년 개장) 등 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가족캠핑장은 시민들이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기가 맑고 깨끗한 농촌지역의 폐교를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개장하는 상주 ‘감꽃마을’ 오토캠핑장은 옛 용포분교(경북 상주시 낙동면 선상서로 1587)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상주 오토캠핑장은 갑장산 아래에 위치해 시원한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해 개장한 봉화 솔향가득 캠핑장과 같이 오토캠핑장 20면(연면적 9974㎡)으로 조성돼 1일 최대 80명이 이용 가능하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단 상주 ‘감꽃마을’ 오토캠핑장은 첫 개장으로 5월6일까지는 시범운영기간으로 무료로 예약이 가능하다.

기존에 조성된 7곳과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상주 오토캠핑장 모두 4인 가족 기준 1박2일 이용 시 동일하게 2만530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또한 텐트, 테이블, 화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탁구장, 당구장, 바둑교실, 북카페, 시청각실, 놀이방 등 가족 활동공간과 샤워장, 취사·세척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 역시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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