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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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운영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4.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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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4월부터 국내·외 130여개 전 화물 지점에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i-Cargo)’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i-Cargo’는 운송·물류 IT 솔루션 전문업체 아이비에스가 개발한 차세대 항공화물 시스템으로 화물 예약·영업·운송·수입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루프트한자·콴타스항공·전일본공수를 포함해 전 세계 20여개 항공사가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가장 큰 장점은 고객 편의성이다. 판매·예약·운송 부문에 걸친 시스템 통합으로 일관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모니터링 기능 강화로 항공사·화주·대리점·세관 등에게 맞춤형 정보제공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화물의 이동 상태를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2020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기능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인공지능(AI) 기반의 화물 수익관리시스템(RMS) 솔루션도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등 화물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도 나선다는 복안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i-Cargo 적용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국제 항공화물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한층 강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2021년까지 전사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등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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