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출시…완충시 271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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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출시…완충시 271km 주행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5.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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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2016년 1월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탄생한 아이오닉은 지난 1월 하이브리드·플러그인에 이어 일렉트릭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더 뉴 아이오닉’ 3종 풀 라인업으로 재탄생했다.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1회 충전 시 기존 모델보다 35.5% 늘어난 271km를 구현했다. 38.3kW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의 고효율 시스템과 경량화된 차체를 통해 도심 주행과 출퇴근 이용에 충분한 주행거리다.

100kW 구동 모터 적용으로 기존 모델보다 10% 이상 출력을 높여 전기차로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도 강화했다.

▲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내부 이미지. <현대차 제공>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을 지원하는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이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됐으며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전방 충돌 경고(FCW)·차로 이탈방지 보조(LKA)·차로이탈 경고(LDW)·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지능형 안전 기술도 탑재했다.

차량 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트리플 모드 버추얼 클러스터(7인치LCD 클러스터)와 터치 타입의 공조버튼 적용을 통해 하이테크한 이미지가 강조됐다.

외관은 새롭게 적용된 플로팅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부터 주간 주행등(DRL)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램프 시그니처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구현됐다.

특히 LED DRL과 휠 에어커튼을 통합 적용해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유니크한 리어 콤비 램프 디자인 등 아이오닉만의 아이덴티티가 완성됐다.

가격은 트림별로 N트림 4140만원, Q트림 444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넓은 뒷좌석 공간·주행안정성·정숙성 등이 돋보이는 승용형 전기차”라며 “늘어난 주행거리와 높은 경제성을 통해 도심 주행·출퇴근용 데일리카로 최고의 선택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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