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R.E.A.D. 시스템’ 활용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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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R.E.A.D. 시스템’ 활용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 전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5.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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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울 부스터 EV’.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 참가해 대표 전기차인 ‘쏘울 부스터 EV’, ‘니로 EV’와 함께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R.E.A.D. 시스템)’ 등을 전시하고 시승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쏘울 부스터 EV’는 미래 지향적인 외관 디자인과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실내 공간을 갖춘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다.

‘니로 EV’는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로 동급 내연기관 차량을 상회하는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85km에 달한다.

또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70mm(루프랙포함), 축거 2700mm의 제원으로 동급 최대 규모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R.E.A.D. 시스템’은 자동차가 인공지능 머신 러닝 학습결과로 다양한 주행환경과 실내·외 환경 조건에 따라 운전자가 반응하는 생체 정보와 감정 상태를 학습한 뒤 차량 내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생체 신호를 인식하고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에 맞게 음악·온도·조명·진동·향기 등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R.E.A.D. 시스템에 적용된 또 다른 혁신 기술인 ‘음악 감응형 진동 시트’도 선보인다. 탑승자가 단순하게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온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연주되는 음악의 주파수와 비트에 따라 차량 시트의 패드·등받이에 진동이 울리는 기술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동화 시대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전기차는 물론 운전자의 니즈와 감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R.E.A.D. 시스템을 통해 감성 주행의 시대를 경험해볼 수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운전자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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