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상반기 전기차 서비스센터 100개로 확대…볼트EV 시승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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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상반기 전기차 서비스센터 100개로 확대…볼트EV 시승 기회 제공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5.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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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쉐보레가 오는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친환경자동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 참가해 쉐보레 볼트EV를 전시하고 구매 상담과 함께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장 내 쉐보레 볼트EV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차량 전시와 함께 볼트EV 구매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국내 충전 인프라 현황, 지역별 보조금 정책 등을 포함한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볼트EV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EV 트렌드 코리아 행사 주관팀을 통해 코엑스 일대에서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용태 한국지엠 마케팅 상무는 “출시 이후 볼트EV의 조기 완판으로 실물 차량을 확인할 수 없었던 고객들을 위해 서울·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50개 전시장에 볼트EV를 전시하는 등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볼트EV에 대한 국내 수요에 맞춰 전기차 전용 서비스센터를 올해 상반기까지 기존 두 배에 가까운 전국 100여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볼트EV는 내연기관 차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수의 경쟁 전기차 모델들과는 달리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엔진룸을 없애고 차체보다 휠베이스를 넓혀 외관 크기에 비해 실내 공간이 넓게 제작됐다.

첨단 기술로 개발된 씬시트는 의자의 두께를 최소화했고 대용량 배터리는 차체 하부에 배치해 평평한 2열 바닥 시트로 레그룸을 확보해 뒷좌석 공간도 넉넉하다.

수평으로 차체 하부에 배치한 배터리 패키지는 실내공간 확대와 차체 하중 최적화에 기여하며 쉐보레 최초로 볼트EV에 적용된 전자정밀 기어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은 시속 100km까지 7초 이내에 주파하는 전기차 특유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함께 어울려 정밀한 주행감각과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에 스티어링 휠 후면의 패들 스위치를 통해 운전자가 간단하게 회생 에너지 생성을 제어할 수 있는 온 디맨드 리젠 시스템, 가속 페달만으로 가감속을 조절하여 브레이크 페달 조작 없이 주행이 가능한 원페달 드라이빙 등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회생제동 시스템을 적용해 실주행거리를 더욱 늘릴 수 있다.

가격은 LT 4593만원, LT 디럭스 4693만원, 프리미어 4814만원이며 국고 보조금 90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등 최대 1900만원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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