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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4주 연속 상승…“아파트값 바닥론도 꿈틀”
김윤태 기자  |  yoonkim@iheadlin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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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0  14: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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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거래 위축으로 25주 연속 하락한 반면 재건축 아파트값은 강남권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4주 연속 올랐다.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로 해석되는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오르면서 바닥론도 꿈틀거리고 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하락했다. 반면 재건축 시장은 0.09% 올라 상승폭이 커졌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2%, 0.01%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은 양천구가 매수세 부진으로 목동신시가지2단지와 3단지가 하락하는 등 약세를 이어가며 0.22% 떨어졌으며 창동 북한산 아이파크와 상계 주공 19단지 등의 거래 둔화로 도봉구도 0.10% 하락했다.

이외에 노원구(-0.08%)·강서구(-0.04%)·송파구(-0.04)·관악구(-0.01%)·동작구(-0.01%) 등도 떨어졌다.

반면 저가 매수세가 이어진 대치동 은마와 조합원지위양도 금지 규정이 한시적으로 풀린 개포동 주공1단지 등의 영향으로 강남구는 0.07% 상승했으며 강동구도 석면문제 관련 재조사 완료로 철거 공사가 재개되면서 0.06% 올랐다.

신도시는 계속되는 입주 여파로 동탄이 0.06% 하락했고 거래 부진이 이어진 산본은 0.05%, 일산은 0.04%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전반적인 거래 부진으로 의왕(-0.12%), 양주(-0.07%), 용인(-0.04%), 의정부(-0.03%), 평택(-0.03%), 광명(-0.02%), 남양주(-0.0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일부 저가 급매물에 매수세가 유입된 구리와 부천은 각각 0.02%, 0.01%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금천과 강동구 등의 전셋값 반등으로 0.01% 하락에 그쳤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5%, 0.02% 하락했다.

서울은 종로구가 전세 수요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단지 규모가 큰 경희궁자이2단지가 하락세를 주도하며 0.23% 떨어졌다. 성북은 길음뉴타운 소재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떨어지며 0.16% 하락했다.

이외에 양천구(-0.10%)·노원구(-0.04%)·마포구(-0.03%)·서초구(-0.01%) 등도 하락했다.

반면 일부 전세물건이 부족한 단지의 전셋값이 오르며 금천구(0.10%)·강동구(0.03%)·송파구(0.03%)·강서구(0.02%)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0.18%), 동탄(-0.12%), 판교(-0.07%), 산본(-0.06%), 분당(-0.01%) 등의 순으로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의왕(-0.15%), 안산(-0.13%), 용인(-0.08%), 고양(-0.06%), 오산(-0.06%), 화성(-0.06%), 시흥(-0.0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중소형 면적에 일부 수요가 이어지며 광명과 안양은 각각 0.11%, 0.06% 상승했으며 인천은 0.01%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임별철 수석연구원은 “서울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의 급매물의 거래 영향으로 재건축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며 “정부의 다양한 수요 억제책과 함께 가격 상승을 이끌만한 동력이 크지 않아 반등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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