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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EGR 모듈 93%·흡기다기관 54% 교체…“여름 전 리콜 마쳐야”
김윤태 기자  |  yoonkim@iheadlin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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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6  14: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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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발생 BMW 520d 관련 사진들. <국토교통부 제공>

지난해 8월부터 EGR 모듈의 시정조치를 받은 일부 BMW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혹서기 전까지 EGR 모듈과 흡기다기관의 교체가 모두 마무리되도록 국토교통부가 독려에 나섰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4일 기준 시정조치(리콜)가 필요한 520d 등 70여개 대상차종총 17만2000여대 중 EGR 모듈은 93.0%(16만대)가 교체완료됐으며 흡기다기관은 53.6%(9만2000대)가 점검·교체를 완료했다.

특히 흡기다기관은 냉각수 오염여부 점검 후 오염된 경우만 교체해주고 있다.

국토부가 지난해 8월부터 안전진단과 시정조치를 받은 차량 중에서 발생한 총 15건의 화재원인을 분석한 결과 화재가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흡기다기관의 교체 없이 EGR 모듈만 교체(1차 리콜)된 차량의 경우 화재발생 가능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오염된 흡기다기관의 조속한 리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BMW 코리아는 지난해 12월 민간합동조사단의 BMW 화재원인 조사결과 발표에 따라 당초 시정방안으로 제시한 EGR 모듈의 교체뿐만 아니라 화재가 직접 발생하는 흡기다기관의 교체도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정조치(리콜)를 받지 않은 차량 소유자들에 대해서는 리콜 고객통지문 발송 외 전화를 통해서도 안내를 하고 있으며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토요일 서비스센터 연장근무도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평일·토요일 연장근무시간에 방문하는 고객은 서비스센터마다 근무시간이 다를 수 있어 사전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국토부 김수상 자동차관리관은 “BMW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실제 화재발생의 원인이 되는 흡기다기관의 교체가 시급하다”며 “차량 소유자들은 불편하더라도 가까운 BMW 코리아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조속히 흡기다기관 교체 등 시정조치를 받아주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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