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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리집 에너지 효율화 진단’ 무료 서비스…저층형 30%·공동주택 20% 절감
김윤태 기자  |  yoonkim@iheadlin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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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3  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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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에너지 진단 보고서 샘플.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관리비를 아끼고 도시 전반의 에너지 자립도도 높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우리집 에너지 진단’ 온라인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개시한다.

13일부터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도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시민들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설문에 답하면 우리집에 맞는 진단보고서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맞춤형 진단이 가능하도록 주택을 총 145개 유형으로 나누고 에너지 효율 등급을 향상시킬 수 있는 41개 솔루션을 도출해 주택유형별 에너지 진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응답자 가정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에너지 효율개선 솔루션 베스트6과 예상 공사비용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솔루션은 저층주거지와 공동주택으로 나눠 제공된다. 저층주거지에 사는 시민은 6개 문항,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은 7개 문항에 체크하면 된다. 다만 진단 서비스는 2010년 이전에 건축된 주택에 한해 제공된다.

예컨대 도시재생지역 내 리모델링 수요가 많고 가꿈주택 사업 신청이 활발한 1980년 이전 2층 양옥집의 에너지 효율 개선방법 베스트6 솔루션은 ①외벽 외단열 170mm 설치 ②지붕단열 150mm 설치 ③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교체 ④2등급 이상 창호교체 ⑤지하천정 단열 80mm 교체 ⑥1등급 에어컨 교체다.

아파트 중 리모델링 수요가 많고 효과가 큰 1990년대 개별난방 복도식 아파트(중간층)의 베스트6 솔루션은 ①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교체 ②1등급 이상 창호교체 ③LED 조명교체 ④온수분배기 및 배관단열 ⑤미니태양광 설치 ⑥외벽 내단열 50mm(결로방지) 설치다.

진단보고서엔 이밖에도 에너지 개선 전후 예상 에너지 성능 등급·효율, 개선효과, 에너지 절감율, ‘더 시도해볼 수 있는 에너지 효율 개선 베스트6’, 임차 가구를 위한 ‘적은 예산으로 할 수 있는 건축 성능개선 베스트6’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공동주택은 주민 합의를 통한 ‘우리 단지 에너지 효율 개선 베스트6’의 정보가 제공된다. 보고서 하단에는 주택 에너지절감 및 리모델링 관련 서울시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도 함께 볼 수 있다.

시는 맞춤형 처방으로 제시된 6가지 솔루션을 실천하면 저층형 주택은 약 30% 이상, 공동주택은 약 20%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저층형 주택은 집수리를 통해 에너지절감뿐 아니라 겨울철 외풍과 한기, 여름철 폭염, 곰팡이 및 결로 등 주거 환경의 불편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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