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아이, 베트남서 전기이륜차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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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아이, 베트남서 전기이륜차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 공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6.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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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 <엠비아이 제공>

엠비아이는 지난 12~15일 베트남 하노이 국제센터에서 열린 ‘베트남 오토엑스포 2019’에 참가해 전기이륜차 개인용 충전기와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엠비아이는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등 대도시를 중점으로 올해 말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 502개소를 구축하고 2020년 말까지 1만5000개를 추가하는 등 대규모 전기이륜차 사업플랫폼을 완성하는 등 동남아 이륜차 시장을 석권한다는 글로벌 전략을 추진해 왔다.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은 키오스크마다 8구 충전함으로 구성돼 언제 어디서든 완충된 배터리를 신속하게 교환할 수 있다. 충전시간이 필요 없고 기존 제품보다 교체도 간편해 인기를 끌고 있다.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은 국내 EV충전기 전문기업 모던텍이 맡아 한국에서 제조해 국내·베트남에 납품한다.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 키오스크는 누구든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모니터 화면 구성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구현됐다. 충전 전압을 AC 200V를 사용해 일반용 전력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능형 mbigo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되도록 설계해 친환경·고효율·고파워 전기오토바이 스쿠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엠비아이 전기오토바이 스쿠터 이용자들은 연내 500여 스테이션이 설치되면 애플리케이션 mbigo를 통해 가장 가까운 장소나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에서 24시간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미설치지역 운전자들을 위해 가정집·커피숍·레스토랑·편의점·회사 등에서 사용 가능한 개인용 충전기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개인용 충전기는 완충기준 약 2시간30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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