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3.3㎡당 2678만원…작년比 2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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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3.3㎡당 2678만원…작년比 21% 급등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7.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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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1년 전보다 21%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6일 공개한 6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당 810만원이었다. 3.3㎡(1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2678만원이다.

지난해 6월말 ㎡당 669만4000원보다 21.02%, 전달 778만6000원보다는 4.03% 올랐다.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HUG의 평균 분양가격은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이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353만8000원으로 전달보다 1.5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50만6000원으로 3.12% 상승했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372만원)는 0.03% 올랐으며 기타지방(268만6000원)은 1.60% 상승했다.

특히 서울 송파, 경기 용인, 제주 서귀포 지역의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8390세대로 작년 6월(1만3009세대)보다 41%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1만758세대로 전국 분양물량의 58.5%를 차지했으며 작년 같은 달(7554세대)보다는 42%가량 증가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5579세대로 작년 6월(2254세대)보다 148%가량 증가했으며 기타지방은 총 2053세대로 작년(3201세대)보다 36%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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