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우려’ 현대차 올뉴마이티 등 10개 차종 3만8117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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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우려’ 현대차 올뉴마이티 등 10개 차종 3만8117대 리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8.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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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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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에프엠케이, 포르쉐, 한불모터스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10개 차종 3만81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 올뉴마이티(QT) 3만2637대는 풍량조절 스위치 내부단자에 금속가루가 쌓여 오작동·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가능성이 확인됐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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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M1567D25H 등 1383대는 제조공정 오류로 LED전조등 조사각이 안전기준보다 높게 설정되면서 야간 운행 시 마주오는 차량 운전자에게 눈부심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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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나메라(970) 등 2개 차종 3239대에서는 변속레버 케이블 플라스틱 부싱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되고 이로 인해 운전자가 레버로 변속을 하더라도 변속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플라스틱 부싱은 절연목적으로 사용되는 원통모양의 얇은 절연체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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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 푸조 2008 Allure 1.6 BlueHHDi(ML/G) 858대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의 임계값이 높게 설정돼 공기압 부족 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사실이 발견됐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 에프엠케이 마세라티, 포르쉐코리아, 한불모터스 등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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