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THE NEW QM6 전용 ‘3D-HD 360° 스카이뷰 카메라’ 액세서리를 19일 신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THE NEW QM6 전용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인 3D-HD 360° 스카이뷰 카메라는 차체 외부에 설치한 총 4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마치 차량을 하늘에서 바라보는 듯한 시야를 실내 모니터 화면에 띄워주는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이다.

일부 수입차와 고급차에 제한적으로 탑재됐지만 르노삼성차는 THE NEW QM6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완벽히 호환되는 액세서리로 개발했다.

가장 큰 특징은 뛰어난 화질이다. 기존 대비 3배 이상 향상된 100만 화소의 HD 해상도를 적용해 더 선명하고 깨끗한 화상을 제공한다. 때문에 S-Link 시스템의 8.7인치 대화면을 가득 채운 고화질 영상으로 차량 주변 상황을 한층 시원하고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터치 조작으로 주변 360° 확인이 가능한 3D 모드도 국내 브랜드 최초로 지원한다. 3D 모드를 활용하면 마치 스마트 기기를 조작하듯 손가락으로 화면을 회전시켜 원하는 각도의 시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 2D 모드보다 더욱 넓은 영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동일한 수준의 화질을 제공하는 ‘HD 전방 카메라’도 새롭게 출시된다. 앞범퍼와 뒷범퍼 주변 상황을 실내 모니터로 실시간 확인 가능하며 복잡한 주행과 주차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가격은 부가세·장착비를 포함해 신차 출고 시 3D-HD 360° 스카이뷰 카메라(S-Link 8.7” & 7”용)가 110만원, HD 전방 카메라(S-Link 8.7” & 7”용)는 35만원이며 이지링크, V8 네비게이션, 멀티 네비게이션과는 중복 선택이 불가하다.

르노삼성차는 새로 출시한 3D-HD 360° 스카이뷰 카메라를 향후 SM6에도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