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 귀성길 11~12일 이른 오전 혹은 늦은 오후…추석 당일 양방향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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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 귀성길 11~12일 이른 오전 혹은 늦은 오후…추석 당일 양방향 혼잡”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9.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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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SK텔레콤
[자료=SK텔레콤

올해 추석 연휴기간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11일 오전 11시 이전이나 12일 오후 4시 이후인 것으로 예상됐다.

SK텔레콤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의 5년치 교통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부산 구간의 경우 상·하행선 모두 13일이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객까지 몰리며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9일 밝혔다.

서울~부산 구간 귀성길은 13일 오전 9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오전 11시 최고조에 달해 11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반대로 이날 부산에서 오후 1시 서울로 출발할 경우 8시간5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는 평소 같은 시간대 평균 소요 시간보다 3시간20분이 더 늘어난 수치다.

부산·광주 귀성길 정체 예상 시간.[ [자료=SK텔레콤]
부산·광주 귀성길 정체 예상 시간.[ [자료=SK텔레콤]

서울~광주 구간의 귀성길 정체는 11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12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어지고 11일 오후 4시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귀경길은 13일 오전 8시~오후 9시, 14일 오전 8시~오후 10시 교통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에서 서울로 14일 오후 2시에 출발할 경우 소요시간은 7시간10분으로 예측돼 평소보다 2시간40분이 증가할 전망이다.

추석 당일(13일)의 귀성길 주요 고속도로의 주요 정체구간과 시간을 예측한 결과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한남IC~양재IC, 죽전 휴게소~영동1터널, 칠곡물류IC~언양 휴게소, 양산IC~부산TG 등 200km에 걸쳐 평균속도 50km/h 미만의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창JC~월곶JC, 안산JC~부곡IC, 신갈JC~강천터널, 원주IC~평창IC 등 80km에 걸쳐 정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부산·광주 귀경길 정체 예상 시간.[ [자료=SK텔레콤]
부산·광주 귀경길 정체 예상 시간.[ [자료=SK텔레콤]

교통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되는 추석 당일 귀경길의 경우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180km에 걸쳐 정체가 예상된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비슷한 시간대 120km에 걸쳐, 영동고속도로는 83km에 걸쳐 정체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추석 연휴 기간 T맵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전용 서버를 확보하고 사전 테스트와 교통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등 T맵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료=SK텔레콤]
[자료=SK텔레콤]

이외에도 운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의 고속도로 출구 유도선을 각기 다른 색상으로 적용해 출구를 헷갈리지 않게 가시성을 높였다.

또 ‘T맵 주차’를 통해 추석 연휴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 1만3000여개소의 공공 주차장을 안내해 명절기간 편리한 주차를 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T맵 주차’ 애플리케이션은 플레이 스토어, 앱 스토어 등에서 다운 가능하며 가고자하는 목적지 검색 시 목적지 인근의 무료 개방 공공 주차장이 자동으로 애플리케이션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SK텔레콤은 추석 연휴 안전운전을 할 수 있게 ‘T맵 운전습관’에 실시간 확인 기능도 적용했다.

T맵 운전습관은 운전자의 과속·급가속·급감속 등 운행 데이터 기반 100점 기준으로 수치화한 것으로 기준 점수를 넘기면 운전자 보험료를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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