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는 다음달 12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친환경 러닝 이벤트 ‘헤이 플로깅’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다’와 영어 단어 ‘조깅’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헤이 플로깅 코스 구성은 러닝 플로깅과 워킹 플로깅 등 두 가지로 나눠 운영되며 참가 신청 시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러닝 플로깅은 총 6km의 코스를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으로 진행되며 구간별로 전문 가이드 러너가 함께한다.
워킹 플로깅은 왕복 2.6km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주움과 동시에 어린이를 위한 재활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업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든 참가자가 호흡법·주법 등 러닝 기초 교육을 받은 후 플로깅이 진행되며 자세한 코스 설명과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삼성물산 패션부문 러닝 브랜드 ‘브룩스 러닝'의 티셔츠와 플로깅용 러닝 장갑, 스웨덴 브랜드 ‘스멜웰’의 파우치형 탈취제, 근육 부상 위험 방지 스포츠 테이프 등 총 15만원 상당의 패키지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전액 환경재단에 기부되며 행사 당일에는 친환경 메달과 간단한 간식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만 20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헤이 플로깅 홈페이지(http://volvoplogging.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1500명을 모집한다.
만 20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성인 참가자 동반 시 워킹 플로깅에 한해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단 별도 참가 기념품 지급 없이 현장 인포데스크에서 간단한 인적사항 확인 후 참가 팔찌가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