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통신·전력 빅데이터 통합 분석…1인 가구 안전 살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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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통신·전력 빅데이터 통합 분석…1인 가구 안전 살핌 서비스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10.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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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기술총괄책임리더(왼쪽부터), 최낙훈 SK텔레콤 5GX IoT·Data그룹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한상규 한국전력 디지털변환처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박기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기술총괄책임리더(왼쪽부터), 최낙훈 SK텔레콤 5GX IoT·Data그룹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한상규 한국전력 디지털변환처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한국전력공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과 빅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신 데이터와 전력 데이터를 융합하는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도입하고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개발해 이를 활용한 실증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실증사업은 다음달부터 2020년 10월까지 1년 동안 진행되며 상태정보 서비스와 생활분석 서비스로 나눠 시행된다.

상태정보 서비스는 행정복지센터와 소속 생활관리사에게 실증사업 참여 1인 가구에 대한 활동상태 알림을 제공하며 생활분석 서비스는 대상자의 생활패턴과 집단 특성을 분석해 복지업무에 필요한 맞춤형 데이터를 도출한다.

실증사업을 통해 가정 내 활동을 파악하는데 용이한 전력 데이터와 위치이동·통화여부 등을 알 수 있는 이동전화 기지국 데이터를 통합 분석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효율적으로 복지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같은 데이터 분석은 별도의 장비나 센서가 필요하지 않아 적은 투자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하고 서비스 유지관리가 쉽다. 사용자가 측정기기를 착용하거나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아도 돼 생활 간섭의 우려도 없다.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본인의 통신·전력 데이터 수집·분석에 동의한 200가구에 제공된다. 각 기관은 사업 개시로부터 6개월이 지난 시점에 1차 평가를 통해 개선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며 실증사업을 바탕으로 수도 검침·모션감지 등 타 서비스와 결합한 서비스로의 확장 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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