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장고 24~28일 개방…장 담그기·장 음식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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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장고 24~28일 개방…장 담그기·장 음식 체험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9.10.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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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경복궁 장고를 개방한다.

또한 개방 기간 중 궁중 장(고추장) 담그기 시연과 장 음식(상추쌈차림) 체험을 진행한다.

장고는 궁중 연회나 제례·수라상에 쓰이던 장(醬)을 보관하던 곳으로 장꼬마마[醬庫媽媽]라 불리던 상궁이 직접 관리했다. 현재 경복궁 장고는 2005년 복원됐으며 전국에서 수집된 장독이 있다.

경복궁 장고 개방기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한복려 보유자와 이수자가 궁중 장(고추장) 담그기 시연을 총 2회 준비했으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장 음식(상추쌈차림) 체험은 총 4회 진행할 계획이다.

궁중 장(고추장) 담그기 시연은 예약 없이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궁중 장 음식(상추쌈차림) 체험은 사전 인터넷 예매자(1회당 30명)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예약은 옥션 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18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 예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되며 체험비는 1인당 1만원(경복궁 입장료 별도)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장고 개방 행사에서 축적된 자료와 관람객의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해 내년 4월 말부터는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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