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달 발족한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가 영업현장 체험을 시작으로 품질 개선 활동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영업현장 체험 활동은 노동조합과 생산, 품질, 연구소 등 TFT 관계자들이 판매 대리점 지역별로 조를 구성해 2020년 1월 중순까지 약 1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영업 일선, A/S 현장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품질 체험 등 고객 VOC(Voice of Customer)를 시작으로 생산뿐만 아니라 설계와 부품, 품질 등 제품 제조와 관련된 전 부문에서의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차량 출고 후 3개월간 발생된 100대당 결함 건수 개선과 함께 설계와 부품 관련 작업성 항목 등 개선을 통해 품질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는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며 “경영정상화를 위해 회사 전 부문에 걸친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강도 쇄신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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