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2만3651세대…작년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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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2만3651세대…작년 절반 수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11.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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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작년과 비교해 절반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오는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2만3651세대로 1년 전 4만5841세대보다 48.41% 감소가 예상된다.

수도권은 59.56% 감소한 1만780세대, 지방은 32.92% 감소한 1만2,871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달과 비교하면 전국에서 32.03%, 수도권에서 23.81%, 지방에서 39.80%가 증가한 물량이다.

[자료=직방 데이터랩]
[자료=직방 데이터랩]

지역별 입주예정물량은 1년 전과 비교해 전국적으로 2만2190세대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경북, 대구 순으로 공급 감소가 예상된다.

수도권은 서울이 7496세대, 경기도가 6184세대, 인천이 2194세대가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은 이례적으로 최근 3년간 월간 기준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송파구 헬리오시티(9510세대), 은평구 녹번동 래미안베라힐즈(1305세대),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힐스테이트다산(1283세대)을 포함하는 대단지들이 서울과 경기도에 입주했기 때문이다.

12월 입주예정물량은 올해 월 평균 2만6329세대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 1분기에는 월 평균 2만1897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현재 상황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입주예정단지별로는 서울이 고덕주공7단지 재건축사업지인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고덕주공5단지 재건축사업지인 고덕센트럴아이파크, 가재울뉴타운6구역 재개발사업지인 DMC에코자이, 경기도는 고양지축공공주택지구에 위치한 지축역센트럴푸르지오와 시흥은계어반리더스 등이다.

또한 부산은 시청역비스타동원, 경남은 김해주촌선전지구에 위치한 김해주촌두산위브더제니스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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