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단지 지하주차장에 건식세차공간 ‘H 오토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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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단지 지하주차장에 건식세차공간 ‘H 오토존’ 개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12.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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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오토존 이미지. [현대건설 제공]
H 오토존 이미지.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단지 내 지하주차장에 건식 세차공간인 ‘H 오토존’을 도입한다.

현대건설은 자주 사용하지만 만족도가 낮았던 주차장이란 공간의 본질적 기능을 분석해 H 오토존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지하주차장의 드넓은 면적을 활용해 고객들이 차량 양문을 개방하고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확보된 공간에는 진공청소기, 에어건, 타이어 공기주입기 등을 설치해 고객 스스로 차량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세차용 진공청소기를 비치하자는 아이디어는 힐스테이트 단지에 거주 중인 고객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H 오토존의 공간에서는 간단한 자동차 정비 혹은 튜닝까지도 가능하다.

입주자들은 스마트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원터치로 사용현황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주차장 한 켠에 위치한 H 오토존으로 차량을 이동시키고 인식기에 입주민 카드를 태그하면 사용 가능하다.

H시리즈 디자인 콘셉트. [현대건설 제공]
H시리즈 디자인 콘셉트.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그룹사인 현대차의 디자인경영담당과 협업해 H 오토존의 디자인을 개발했고 H 시리즈의 디자인 콘셉트로 향후 적용할 계획이다.

이 디자인은 퓨어 화이트 색상을 바탕으로 유리와 스틸 소재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 콘셉트로 창안됐다.

전면부 디자인은 현대건설과 현대차가 지향하는 이미지를 기본으로 도출한 베이직·심플·리듬 등의 세 가지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수직선을 활용한 단순하면서도 기본적인 조형과 규칙적인 반복과 멈춤을 리듬감 있게 표현했다.

H 오토존은 오는 2020년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적용하고 향후 고객들의 사용의견을 반영해 다른 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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