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국 300만 소상공인에 캐럴 음원 무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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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전국 300만 소상공인에 캐럴 음원 무료제공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12.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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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브라스밴드가 캐럴 공연을 하며 ‘캐럴이 돌아왔다’ 프로젝트를 알리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크리스마스 브라스밴드가 캐럴 공연을 하며 ‘캐럴이 돌아왔다’ 프로젝트를 알리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연말연시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되살릴 수 있도록 전국 300만 소상공인에게 크리스마스 캐럴 등이 포함된 연말연시 스트리밍 서비스를 오는 21일부터 2020년 1월21일까지 한 달간 무료 지원한다.

음원서비스 플로와 함께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에게 음원서비스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하고 매장 면적이나 업종에 따라 음원 권리자에게 지불해야 하는 저작권료(공연사용료)를 전액 해결해 주는 형태다.

신청자는 매장에서 SK텔레콤이 제공하는 11개 플레이리스트 2000여곡을 무제한 재생할 수 있다.

무료 제공 음원에는 ‘징글벨’, ‘울면 안돼’ 등을 비롯해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화이트 크리스마스’, 아이유의 ‘첫 겨울이니까’와 같은 겨울 인기 음원이 포함된다. 크리스마스 이후에는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노래로 바뀌어 제공된다.

오는 21일부터 전용 사이트(http://sktxmas.shopcast.kr)에 접속해 무료 혜택을 신청하고 PC·POS단말기에서 스트리밍 서비스에 접속하면 된다. SK텔레콤은 대부분 매장의 POS단말기에서 스트리밍이 가능하도록 전용 서비스를 개발해 소상공인을 배려했다.

매장 규모와 업종에 관계없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우 가맹본부 등과 협의해 진행할 수 있다. 신규 고객 확보 목적이 아니기에 무료 이용 기간 이후 유료 연장되지 않고 추가 비용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주요 상권을 누비며 크리스마스 음악을 틀고 어린이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캐럴 트럭을 운영하며 분위기를 띄운다. 25일 이후에는 전국 5GX 부스트파크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연말연시 이벤트를 펼치게 된다.

이 외에도 19일에는 3~4평의 소규모 매장을 운영하는 명동의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게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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