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입체음향·편의성 높인 2020년형 사운드바 10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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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입체음향·편의성 높인 2020년형 사운드바 10종 공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12.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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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현장감 있는 명품 입체음향과 강화된 사용 편의성, 인공지능(AI) 등을 두루 갖춘 사운드바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2020년형 사운드바 신제품 10종을 공개하고 오는 2020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리미엄 제품에 탑재됐던 입체음향시스템 돌비애트모스, DTS:X 등과 명품 오디오업체 메리디안오디오 음향기술을 중가 제품까지 확대 적용됐다.

LG전자는 해당 기술들이 적용된 제품을 두 배로 늘렸다. 대표 제품(SN11RG)은 입체음향을 내는 서라운드 스피커, 중저음을 내는 우퍼 스피커, 소리를 천장으로 쏴주는 업파이어링 스피커 등으로 구성돼 총 7.1.4채널을 지원한다. 무선으로 작동하는 후면 업파이어링 스피커는 두 개가 기본 탑재됐다. 최대 출력은 770와트(W)다.

신제품은 사용자의 간단한 조작만으로 설치 환경을 인식하고 최적의 소리를 구현한다.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가 벽에 부딪혀 반사돼 돌아오는 것을 파악해 공간 구조에 따라 최적의 음향을 들을 수 있도록 소리를 보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돌비애트모스, DTS:X와 같은 입체음향도 손실 없이 재생할 수 있는 ‘eARC’를 탑재했다.

신제품은 구글의 인공지능비서 구글어시스턴트를 탑재해 AI 스피커 역할도 한다. 사용자는 음성만으로 음악을 재생하고 곡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스케줄 확인이나 연동하는 집 안 기기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스트리밍을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미디어서비스(OTT)가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집에서 콘텐츠를 즐기는 수요도 지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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